뉴욕증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기록_베토 카레로 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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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소비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11,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1,000선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다우지수는 오늘 지난주 종가보다 45포인트 0.4% 오른 10,89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10,916까지 기록하며 2008년 10월 금융위기가 본격화 된 이후 다시 11,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도 역시 종가기준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의 소비지출이 0.3% 늘어 다섯달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리스가 50억 유로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하고, 미 재무부가 올해 안으로 씨티그룹 보유주 77억 주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것도 안정감을 줬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다음달에는 다우지수 만천선 돌파가 가능해 보입니다. 예상보다 다소 빠른 것으로 그만큼 불안요인도 잠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